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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Hyundai

현대차 인도용 신형 경차 이온 (Hyundai EON)

by cielo 2011. 12. 12.

인도 전략형 경차인 이온은 싼값에 초점을 맞춘 차라고 볼 수 있다.

이온의 타켓은 세컨카를 새로 구매하려는 도시 중산층과 도시 젊은층이며
승용차 수요가 도시외곽으로도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시골에서 가족용 승용차를 찾는 소비자들도 그 대상이다.

현대는 싸게 차를 만들기위해 2억달러의 연구비를 들였으며
남양연구소와 인도 현지의 하이데라바드 연구소가 함께 개발을 진행했다.

현대 이온의 개발중 모습현대 이온의 개발중 모습.



이를 통해 부품을 단순화했으며 편의사양을 기능이 더욱 단순화된 저가형을 집어넣었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부품 조달율을 95%로 높인점도 생산비를 낮추는데 일조했다.

당초 약 500만원대를 목표로 개발되던 이온은 몇가지 장비를 추가함에 따라 가격이 올라
현지 판매가는 6개 사양에 630~870만원 정도이다.

<차량에 문제가 있어서 인지 과장된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인도 포털사이트에는
“EON에 5명을 태우고 에어컨을 켜면 약간의 경사도 못 올라가고 엔진이 꺼진다”는 말이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 현대가 인도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트로, 이온, i10의 모습.

▲ 상트로는 구형이지만 1.1L 엔진을 달고 이온보다 약간 비싸게 가격이 정해져있다.

▲ 3대를 나란히 놓고보면 이온은 별다른 장식이 없는 클린바디 디자인이라 깔끔하지만 왠지 저가형차란 느낌도 지울 수 없다.

http://www.motorbeam.com/cars/hyundai-eon/hyundai-eon-test-drive-review/

▲ 이온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현대의 유체형 조각이념을 적용하여 엑센트나 아반떼와 비슷한 얼굴을 가졌다.



▲ 휠베이스 (앞뒤 바퀴간 거리)가 2380mm로 아토스, 비스토, 상트로와 같다.
기존 아토스 플랫폼을 개량해서 만든것으로 보인다.

▲ 이온은 스틸휠의 휠커버도 고급사양에 속한다. 중간트림 이상에서만 휠커버를 껴주며 아래등급은 허브캡을 껴준다.

▲ 차체 보디에 캐릭터 라인을 깊숙히 넣어서 심심함을 덜었다.

▲ 뒷모습은 엑센트 해치백이나 구형 i30와 비슷한 느낌이다.


▲ 실내 전체적인 분위기는 깔끔하다.

▲ 최상급 사양에만 운전석 에어백과 3스포크 핸들이 적용된다. (ABS 없음)
MDPS 파워스티어링 방식과 무 파워 옵션이 있다.

▲ 있을것만 있는 단순한 계기판.

▲ 센터페시아가 전체 실내 분위기를 살리는듯 보이며 에어컨은 기본모델에만 없고 나머지 등급에는 모두 장착된다.

▲ 특이한 버켓 타입 시트.




▲ 자동변속기 사양이 없고 5단 수동변속기만 장착된다. 옛날 현대차에서 보던 변속기 레버같다.

 

▲ 인도시장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215L의 트렁크 용량.




▲ 이온의 엔진은 기존 아토스나 상트로등에 탑재되었던 입실론 엔진을 개량한것으로 
직렬 3기통, 9밸브, SOHC 형식으로 배기량은 814cc이다.  
최고출력 56PS/5500rpm, 최대토크 7.6kg.m/4000rpm을 내며, 인도 공인연비로 21.1km/ℓ를 달린다.

▲ 타코미터대신 기어 쉬프트 인디케이터와 발전제어 시스템을 달아 연비 향상을 도와준다.

▲ 이온의 안전 시스템은 운전석 에어백만이 가능하나 최상급 옵션을 선택해야만 장착된다.


현대 이온의 제원표.


현대 이온 사이트 링크

HYUNDAI_EON.pdf



▼ 현대 이온 인도 시승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