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FS-951 Formula Samsung FS-951 1995년


삼성은 카트, F-3를 거쳐 1차 목표로 삼았던 포뮬러 삼성 FS-951을 1995년 개발해 발표합니다.
FS-951은 FIA의 규정에서 포뮬러 리브르 (formula libres)로 분류되는 그룹 E카 계열로
한 나라나 지역에서만 적용되는 규정에 의해 치러지는 경주에 출전하는 내셔널 포뮬러카의 형태로
개발되었습니다.



FS-951


FS-951

카트와 F-3 경주차를 거쳐 개발된 삼성 FS-951(삼성교통박물관)



형태는 오픈휠 타입의 전통적인 포뮬러카보다는 스포츠카에 가까운 형태로 풀 카울 방식의 차체를
채택했습니다. (알루미늄 모노코크에 카본 파이버 보디)

이뿐만 아니라 메카니즘 역시 엔진을 미드쉽에 가로로 배치하여 엔진과 구동계를
기성품을 쓸 수 있게 개발해 제작비 상승을 억제했습니다.

이런 이유는 국내 레이싱팀 용으로 판매될 계획이었는데 카울형 보디와 섀시,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을
국산화해 제작비를 당시 대당 2800만원대 까지 낮추어 30-40대를 양산 보급할 계획이었습니다.


삼성 FS-951 제원

엔진                 닛산 2000cc DOHC
트랜스미션        휴랜드 F-200 수동 5단
엔진오일            Wet Slump 타입
공급방식
서스펜션           앞: 더블위시본  뒤: 변형 더블 위시본
댐퍼                 앞: 푸시로드식 인보드 타입 뒤: 로킹 암
스티어링           랙앤드 피니언
섀시                 알루미늄 모노코크
카울타입           풀 카울
트레드              앞: 1380mm  뒤 : 1300mm
휠베이스           2300mm
높이                 980mm
무게                 450kg
굴림방식           미드쉽 (가로배치)
최고출력           150마력/6500rpm (포카 1000km 내구레이스를 위해 튜닝 200마력/6500rpm)
최대토크           31kg.m/4500rpm
공기저항계숙     0.26-0.29
최고시속           250km (270km)



1995년 일본 스즈카 서키트에서 열린 포카 1000km 내구레이스(Pokka International 1000km) 에 출전해
(SAMOS-삼성모터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출전했으나 FIA에 등록을 하지못해 현지 FRD의 출전권을 빌림)
53대중 종합 9위, 프로토타입2 클래스 부문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국내에 시판 예정이었던 포뮬러 삼성보다는 출력을 150마력에서 200마력으로 높였고 경기 규정에
맞게 연료탱크용량과 헤드램프등을 변경했습니다.

FS-951

팀 감독과 드라이버 2명은 일본인들로 구성되었고 드라이버들은 카트 교사등으로 내구레이스 경험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종합순위

순위      클래스             드라이버                           경주차
1          수퍼GT        M.세키야/R.벨름/M.사라         맥라렌 F1GTR
2          수퍼GT        J.닐센/T.바처                         맥라렌 F1GTR
3          수퍼GT        L.델라노세/A.오롭슨/F.만시니  페라리F40GTE
4          수퍼GT        B.우렉/J.자리어                      포르쉐GT2
5          GT              k.다카하시/K.츠치야/A.이다      혼다nsx
6          수퍼GT        T.오타/M.몬티/G.에레서           페라리F40GTE
7          수퍼GT        J.구논/P.가시/A.트레비솔         벤틀리600SLM
8          GT              L.브리너/E.칼데라리/S.라텔      포르쉐GT2
9          프로토2        M.조나이/T.다니가와               삼성FS-951
10         GT              F.콘라드/A.하만                      포르쉐GT2


FS-951

1994년 여름 삼성은 경주차 수십대를 만들어 국내 레이싱팀에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1차례 경주를
마지막으로 모터쇼장이나 박물관 신새를 지게됩니다.

경주차 판매 계획이 왜 무산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해 12월 2일 삼성자동차가 정식 허가를
받게되는데 자동차사업 허가를 받아내기 위한 하나의 구실이었을지도 모르고 걸음마 단계인
삼성자동차의 현실적인 판단을 내린것일 수도 같습니다.  

어쨋든 외국기술을 많이 빌려 이룬 성과지만 포뮬러 내구레이스에서 첫 출전하여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낸것은 평가 받을 일이었습니다. 현재 현대차가 레이싱에는 신경도 안쓰는
모습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대비되는 모습이지요.

참고자료 : 월간 카비전, 카테스트, 삼성교통박물관
Posted by ci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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