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i30 CW 크로스오버 웨건 간단 비교 - Hyundai i30 CW

현대자동차 i30 CW 크로스오버 웨건

2008년 11월 4일 출시된 현대 i30 CW는 기존 해치백 i30의 차체를 변형해서 웨건 형태로 만든 차량입니다.

현대에서는 i30 CW를 웨건이라고 하기보다는 크로스오버 (CUV)라고 하는데 이는 i30의 차체로 뒷쪽의 짐을 탑재할 공간만

새로 추가한게 아닌 휠베이스(앞뒤 바퀴간 거리를 말하는 축간거리)를 5cm 늘린점이 이런 명칭을 단 이유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제 생각에 CUV의 개념보다는 웨건으로 해도 좋지않을까 생각하지만 그간 국내 웨건시장이 SUV 차량의 유행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를 못냈기에 이번 i30 CW에는 CUV라는 성격을 차량 설계와 마케팅에 가미해서

차별화를 꾀해 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임수정씨가 나오는 TV 광고에서도 i30 CW를 실용성 위주의 웨건이라는 점 보다 스타일적인 면을 강조한것을 보면

기존의 웨건을 원하던 구매자들 뿐만 아니라 개성을 요구하는 층도 공략하기 위함이 아닌가 느껴집니다.)

 i30CW와 라세티 웨건 광고 비교.

라세티 웨건과 i30CW TV광고 중 한장면입니다. i30CW는 젊은층의 개성추구라는 측면에서 라세티 웨건은 가족과 실용성이라는
측면에서 광고제작의 초점을 맞췄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i30 CW의 이미지 스케치입니다. 뒷쪽 리어램프나 필러부분의 형태가 개성있으면서도 조화가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양산형 i30 CW는 이점이 너무 사라진듯하여 아쉬운 부분입니다.

i30 CW와 i30 해치백의 크기 비교로 차체길이는 i30 CW가 4,475 mm로 i30의 4,245 mm 보다 23cm 길고
특히 휠베이스(축거)는 i30 CW 가 2,700 mm, i30 는 2,650 mm로 i30 CW가 5cm 깁니다.

(국내차량중에 웨건을 만들때 휠베이스와 뒷문은 베이스 차량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차량 높이는 지붕위에 달린 루프랙 때문인지 i30 CW가 1,565 mm 로 i30 1,480 mm 보다 8.5 cm 키가 큽니다.


i30CW와 i30의 차량무게와 연비를 비교하는 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공차중량 (Kg)	연비
i30 CW (가솔린 1.6)  i30	1,270kg (1,290kg)   1,227kg (1,247kg)	15.6km/l (13.6km/l -> 15.0km/l)   16.0km/l (13.8km/l -> 15.2km/l)
i30 CW (가솔린 2.0)   i30	1,320kg (1,340kg)  1,305kg (1,290kg)	13.3km/l (12.4km /l)   13.3km/l (12.4km/l)
i30 CW (디젤 1.6)   i30	1,367kg (1,374kg)   1,328kg (1,321kg)	20.5km/l (16.5km/l)   20.5km/l (16.5km/l)

* ( ) 자동변속기 사양
2009년 현재 i30 CW 1.6 가솔린엔진 4단 자동변속기 차량의 연비는 개선이되어 15.0km/ℓ 로 향상.
일반 i30 1.6 가솔린 4단 자동변속기 역시 15.2km/ℓ 로 연비가 개선됨.

위 비교에서 가솔린 2.0 과 1.6 디젤엔진 버전은 i30CW와 i30의 연비 차이가 없고, 가솔린 1.6 버전에서 연비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무게를 비교해보면 1.6 가솔린 버전은 대략 50kg의 차이로 i30CW가 무겁습니다.

후방 좌석의 조절은 4가지로 구성됩니다. 5cm가 길어져 그런지 후방 좌석을 펼칠때 뒷좌석 아랫부분과 헤드래스트를
따로 들어내지 않아도 되는것 같습니다.  

대신 아래 사진처럼 좌석 아래부분을 그대로 두고 펼치는 방식이라 그런지 풀플랫이 되지 않고 약간 경사진 형태로
공간을 만들게 됩니다.

위 사진은 엘란트라 투어링 (i30 CW 미국수출형)의 후방 좌석을 접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기아차 씨드 SW 왜건의 모습으로 완전히 평평한 풀-플랫 형태를 가지지만 헤드레스트와 좌석아랫부분을 들어내야
공간 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 현대 i30 CW와 기아 씨드 SW는 겉모습 정도의 차이라 생각했었으나 차별화한 설계가 있었다는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씨드 SW 웨건은 테일게이트의 열림각이 매우 크기 때문에 머리를 찧을 염려가 적다고 합니다. 

Hyundai i30 CW

Kia Ceed SW

현대 i30 CW와 기아 씨드 SW의 뒷모습을 비교해 봤습니다. 씨드 SW의 리어램프 옆에 배치된 삼각형태의 유리창으로 인해 
C필러가 기존 웨건들과는 다르게 역방향 형태로 처리되면서 해치백 버전 못지않은 날렵한 느낌을 줍니다.

기아 씨드 해치백과 씨드 SW 웨건의 크기 비교표로 휠베이스가 2,650 mm로 동일한 길이입니다.  


i30CW의 미국수출형 엘란트라 투어링 (Elantra Touring) 리뷰 영상

영상출처 : Cars.com



현대 i30CW (1.6 가솔린 VVT) 제원
* () 자동변속기

길이*너비*높이         4475*1775*1565mm
휠베이스                  2700mm
트레드 앞뒤              1525,1525mm
공차중량                  1270kg (1290kg)
정원                         5명
엔진형식                  직렬 4기통 DOHC VVT 감마엔진
굴림방식                  FF
보어*스트로크          77.0*85.44mm
배기량                     1591cc
압축비                     10.5
최고출력                  124마력/6300rpm
토크                        15.9kg.m/4200rpm
연료탱크                  53l
기어방식                  수동 5단 (자동 4단)
기어비 1,2,3,4,5,R      3.615/1.950/1.370/1.031/0.837/3.583 (2.919/1.551/1.000/0.713/-/2.48)
보디                         5도어 웨건
스티어링                   랙&피니언 MDPS
서스펜션 앞/뒤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앞/뒤           V디스크/디스크 EBD-ABS
타이어                      185/65R15 ~ 195/65R15 ~ 205/55R16 ~ 215/45R17
스티어링 록투록         2.69(15-16인치) 2.59 (17인치)
최소회전반경             5.21m (15-16인치) 5.45m (17인치)
최고속도                   192km (187km)
0-100km                   11.5초 (12초)
연비                         15.6km/l (13.6km/l -> 연비 1등급 향상모델 15.0km/l)
가격                         1375만원 (Trendy MT) ~ 1823만원 (Premier 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