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포니 쿠페 컨셉트카 Hyundai Pony coupe concept 1974년

포니 쿠페 컨셉트카와 양산형 포니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 발표됩니다.
포니 쿠페 컨셉트와 포니 모두 첫 고유모델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자동차 역사에서
의미가 큰 존재입니다.


포니 쿠페 컨셉트는 이탈디자인 (Italdesign) 의 조르제토 쥬지아로
(Giorgetto Giugiaro)가  양산형 포니의 플랫폼을 사용해서 2+2 시트 구성의
3도어 쿠페 스타일의 컨셉트카를 개발해 냅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양산형 포니의 모습과 흡사하지만 양산형은 귀엽다는 느낌이지만
포니 쿠페 컨셉트카는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화 백투더 퓨처의 소품으로 쓰였던 드로리언 DMC-12에서도
비슷한 모양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당시 유럽에서 유행이던 뾰족한 웨지 스타일을 가지는 보디는 휠 하우스나
헤드램프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직선 형태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직선의 조합만으로도 이렇게 근사한 디자인이 나온걸보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전면부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원형 헤드램프 4개와 새로이 적용된 HD 로고
후면부는 대형 리어 글라스와 함께 직선 형태의 리어램프, 그 사이에는
번호판 넘버 플레이트가 있습니다.

번호판에는 현재도 쓰이는 새로운 HYUNDAI 영문로고와 함께 이탈디자인의 로고도
세겨져있습니다. 양산형 포니는 범퍼 아래에 번호판이 위치하는데 이로인해 인상이
달라보입니다.





실내는 양산형 포니와 전체적인 느낌은 거의 같아 보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86년에 나온 그랜져의 수직으로 내려가는 1스포크 핸들처럼
포니 쿠페 컨셉의 핸들도 1 스포크 방식의 핸들이며 계기판은 수치를 새긴 원통을
회전시키는 실린더 타입입니다.

(계기판 부분이 마치 스타트렉의 조종실 느낌도 납니다.)


포니 쿠페 제원

길이*너비*높이         4080*1560*1210mm
휠베이스               2340mm
트레드 앞뒤            1295,1275 mm
오버행 앞뒤            875, 865 mm
승차정원               4 명
엔진형식               직렬 4기통
굴림방식               FR
배기량                 1238 cc
최고출력               82 마력/ 6000rpm





참고자료 : 자동차생활, 카비전,
Conceptcar.ee, 이탈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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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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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マーチ 2008.09.20 0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차가 실제로 양산되었으면 도요타 AE86 못지 않은 명차가 되었을것 같다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군요

    • cielo 2008.09.20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차만들기 초보였던 현대라 힘들었나 봅니다.
      국내시장도 고작 년 몇만대 수준이었던 시절이라서 판매가 거의 불가능했을것도 같고요.

    • マーチ 2008.09.21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그당시의 신생업체였던 현대로써는 이런 차를 만든다고 해도, 일종의 스페셜리티 카였기에, 이것을 판매 했기는 역부족이었겠죠
      그래도 이게 실제로 출시되었다면, 도요타 코롤라 레빈/스프린터트레노 E7x 계열과 경쟁했을것 같기도 하네요... 포니가 E7x 코롤라/스프린터와 동급이었던 처럼... (등장시기, 차급, 디자인이 비슷했음)
      비록 저 차는 양산이 되지 못했지만, 비슷한 디자인의 폭스바겐 시로코와, 드로리언 12, 이스즈 피아짜가 양산되었죠.. 시로코와, 드로리언, 피아짜도 쥬지아로의 작품이었죠..

  2. 뉴 SM3 2013.06.20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하지만 사진좀 퍼갈게요 ㅎㅎ 죄송합니다

  3. 지나가다 2017.07.26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 이차량에 대한 시중의 평은.... 차고가 낮아서 한국의 열악한 도로에선 달릴 수 없다...였지요. 사실 그당시 그정도로 낙후한 국가였습니다.

    • cielo 2017.09.13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80년대 초중반까지 동네 골목길과 이면도로가 비포장 흙길이었던게 기억나네요. 그러다 경제발전이 되면서 시멘트로 골목길 포장도 되고 도로사정이 많이 좋아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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