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SM5(티아나)와 르노 이니샬 컨셉트카 (Renault Initiale)

르노삼성의 SM5(Nissan Teana)와 르노 이니샬 컨셉트카 (Renault Initiale)

르노삼성의 sm5 (닛산 티아나)를 보면서 이미지가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낀 르노의 컨셉트카 이니샬입니다.

르노의 컨셉트카 이니샬은 1995년에 나온 모델이고 닛산의 티아나는 2003년에 출시되었음.
 
1999년 르노와 닛산의 제휴관계가 시작됨으로해서 여러모로 닛산의 여러부분에서 르노의 영향이 많이 작용했다고 합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라고는 하지만 의사결정등의 주도권은 르노에서 잡고 있기 때문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하며 파워트레인 부분에서는 닛산의 강점을, 플랫폼이나 디자인에서는 르노의
영향력이 많이 작용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티아나의 개발시 르노 이니샬의 디자인 컨셉이 어느정도 영향을 줬다고도 볼 수 있을것 같네요.

SM5 (티아나)의 운전석 모양의 가장 큰 특징이 저 탁자모양과 비슷한 수평형 대시보드입니다.

이니샬의 대시보드 디자인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일반적으로 수평형 대시보드 디자인은 미국산 대형세단이나 미니밴과 같은 차에 주로 쓰이고 좌우 이동이 가능한 워크스루 기능을 가집니다. 르노의 이니샬은 좌우 이동이 가능하면서 센터콘솔은 수납이 가능한 형태인반면 SM5는 워크스루라는 기능적인 특징은 없지만 수평형 대시보드를 적용하면서 색다른 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센터페시아가 여닫이 식이라는게 차이점이고 계기판이 나열된 모습이나 핸들, 대시보드 형태와 우드의 모습은 상당히 닮았습니다.

외관은 램프가 좌우로 바짝 붙여서 디자인된 점이 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내부의 유사함보다는 덜한듯 합니다. 오히려 가운데 부분이 각이 서있는 모습이 SM7과 비슷합니다.

후면이나 측면은 크게 닮아보이는 구석은 없습니다.

후면은 sm5와 다르고 르노의 벨사티스 처럼 생겼습니다.

참고자료 : 월간 카비전, conceptca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