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솔로3 컨셉트카 Ssangyong SOLO-3 concept 1995년
쌍용은 솔로 (SOLO) 시리즈의 최신작 솔로-3를 1995년 서울모터쇼에 발표했습니다. 솔로-2를 활용해
만들었으며 디자인의 변경도 이루어졌는데 켄 그린리(무쏘등을 디자인) 교수의 손길도 닿았다고 합니다.
회전식 리트랙터블 헤드램프를 고정식 헤드램프로 변경하고 엔진을 포드 코스워스의 4기통 2.0L
DOHC 터보에서 벤츠 직렬 6기통 3.2L DOHC 220 마력 엔진으로 바꾸었습니다.
솔로-3 컨셉트카는 원래 영국 백야드 빌더인 팬더(Panther)사의 솔로 스포츠카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1980년 경영난에 빠진 팬더를 진도그룹 김영철 부회장이 인수하였고 이를다시 1987년 쌍용자동차와
합병하게되는데 1986년 솔로 스포츠카를 내놓게됩니다.
1986년 첫 등장한 솔로-1. 포드의 1.6L 엔진을 미드쉽 배치했으며 뒷바퀴를 굴렸습니다. 쌍용이 생산했던 칼리스타의 메카니즘도 일부 공유했습니다. 한편 도요타의 MR2가 등장해 경쟁차종이 되었으나 파이버글래스 보디등 백야드빌더의 성격이 강했던 차라 판매경쟁은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198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등장한 솔로-2. 솔로-3가 고정식 헤드램프인데 반해 솔로-2는 회전식 리드랙터블 헤드램프 구조였습니다.
솔로의 생산공장.
차체제작은 March Engineering의 FRP보디를 알루미늄 허니컴(aluminium honeycomb)구조의 플로어팬에 진공 부착하는 기술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포드 코스워스(Ford cosworth) 2L DOHC 터보엔진을 미드쉽 배치하고 4륜구동 시스템을 더했습니다.
솔로-2와 솔로-3의 뒷모습은 많이 다릅니다.
차체는 FRP 와 알루미늄 허니컴(알루미늄 소재의 벌집모양 구조로 F1 경주차의 차체제작에 이용됨)
으로 제작한 플로어팬 사이를 진공으로 만들어 결합하는 방식으로 경량 고강성 차체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솔로 컨셉트카는 완전한 컨셉트카라고 보기에는 특이한 존재였습니다. 쌍용과 팬더사의 복잡한 관계가 낳은
자동차인데 쌍용이 칼리스타와 더불어 솔로 스포츠카를 국내에 판매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아래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의 내용을 퍼왔습니다.
씽용 솔로-3 제원
차 명 | 솔로Ⅲ(SOLOⅢ) | |
차 종 | 스포츠카 | |
엔 진 | 엔진형식 |
I-6 DOHC |
배기량(cc) |
3,199 | |
실린더수 | 6 | |
최고출력 (HP/rpm) |
220/5,500 | |
최대토오크 (kg.m/rpm) |
31.6/3,750 | |
압축비 |
10.0:1 | |
TRANS MISSION |
굴림방식 | MR(미드쉽 엔진의 후륜구동) |
기어 | 자동5단 T/M | |
차량제원 | 전장(mm) | 4,334 |
전폭(mm) | 1,790 | |
전고(mm) | 1,180 | |
차량중량(kg) |
1,340 | |
차량총중량(kg) |
1,560 | |
최고속도(km/h) |
254 | |
정속주행연(km/l) |
13.1(90km/h) | |
최대탑승인원수 |
4 | |
연료탱크용량(L) |
55 |
참고자료 : 월간 자동차생활, 카비전, 쌍용자동차, http://www.blenheimgang.com/, http://www.pantherso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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