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전구를 효율이 좋은 삼파장 램프 (GE Economizer)로 교환해봤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정부정책으로 빛 에너지가 5%에 불과하고 95%를 열로 발산하는 백열전구를 2013년까지 퇴출한다는

소식을 듣고 백열전구의 에너지 소비가 생각보다 크다라는것을 느끼고 늦게나마 삼파장 램프로 교환했습니다.


그동안 백열전구가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별 생각없이 사용해왔는데 싼게 싼것이 아닌 결과가 되버린것 같습니다.

집에 있던 60W 백열전구를 살펴봤더니 에너지의 95%를 열로 발산한다는 얘기처럼 과연 전구를 킨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당히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백열전구와 삼파장램프

이번에 교환한 번개표 60W 백열전구와 GE 삼성의 Economizer 20W 삼파장램프 입니다.
기존의 백열전구 2개 120W (60W+60W)의 전력소비를 삼파장램프로 바꾸면서 40W (20W+20W)로
줄이고 밝기는 더 환해졌습니다.

(삼파장램프 20W 짜리가 백열전구 100W 수준의 밝기를 낸다고 하더군요. 수명은 백열전구(1000시간)에 비해
8배 (8000-10000시간) 전력소비는 동일 밝기에 비교해 80% 정도 절감)

백열전구를 대체할 수 있는 램프는 업체수, 종류, 가격대가 상당히 다양했습니다.
저는 일단 2000원 정도로 제일 싼 GE 삼성의 램프를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정격입력전압 20W , 정격입력전류 0.153A
에너지소비효율등급 2등급 광속효율 65.9 Im/W
정격소비전력 17.91 W
제조년 2003.01, 제조국 중국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2등급이라 문제있는것은 아닌가 다른 삼파장램프들은 어떤가 봤더니 다른 제품들도
2등급이 많더군요.

다른 삼파장 제품들과 비교해서 GE제품의 내구성등은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그동안 전기 누진요금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셨던 분들은 집안의 백열전구를 삼파장램프로 교환하는것도 괜찮은 절약방법일듯 합니다.

 

※ 화장실용 (껏다 켰다 횟수가 빈번하고 습기의 영향도 있는 악조건)으로 썼는데  GE 제품은 수명이

6개월~1년이 채 못되서 다 고장났고요. 오스람 (made in korea)은 1년이 넘었는데도 아무 이상없네요.

집안 전등으로 쓰이는 길쭉한 FPL 전등도 오스람이 2년넘게 쓸 정도로 내구성이 좋은것 같습니다.

(참루크는 1년도 안가서 고장나는게 다수)